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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Review · 의학교육

Workplace Social Capital, Well-being, and Work Engagement

저자
Fujikawa, Hirohisa; Aoki, Takuya; Eto, Masato (2024)
원문
Associations between workplace social capital, well-being, and work engagement in medical residents: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출처
BMC Medical Education, 24(1), 1063
링크
DOI 10.1186/s12909-024-06055-0 · 원문 보기
시리즈
기타 · 9편
키워드
졸업후의학교육(Graduate Medical Education) ·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
기록
게시 · 읽은날 2026.09.24 · 수정 2026.09.27
Abstract

연구진은 일본 32개 병원 전공의 276명의 설문자료로 직장 사회적 자본과 주관적 안녕감·직무열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교란변수를 보정한 뒤에도 사회적 자본이 높은 사분위 집단일수록 두 결과변수의 점수가 높았다. 저자들은 신뢰와 호혜성을 높이는 수련환경 개입을 제안했으며, 횡단설계와 낮은 응답률, 자기보고 자료의 한계를 고려해 인과관계는 후속 연구에서 검증할 과제로 남겼다.

Background

전공의는 과중한 업무와 시간 압박, 지도자와 환자로부터 심리적·신체적 부담을 겪는다. 사회적 고립, 불규칙한 수면, 운동 기회 부족도 안녕감을 위협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전공의의 약 절반이 소진을 경험하며,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의사의 정서적·정신적 안녕이 악화됐다. 전공의의 소진과 안녕감 저하는 의료 오류, 진료의 질, 환자안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직무열의(work engagement)는 업무에서 헌신, 활력, 몰두를 느끼는 긍정적이고 충만한 심리상태다. 선행연구에서는 직무열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문제와 결근이 줄고, 삶의 만족과 업무성과가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공의 대상 연구는 드물지만, 높은 직무열의가 진료의 질 지표, 수련 만족도 향상, 우울 선별검사 양성률 감소와 관련된다는 보고가 있다.

직장 사회적 자본(workplace social capital, WSC)은 직장 내 사회적 관계망에서 얻는 자원이다. 덴마크 연구에는 의료종사자가 포함되지 않았고, 스웨덴 연구는 직장에 특화되지 않은 사회적 자본 척도를 사용했다. 일본 연구에서는 참여자 440명 중 의사가 7명이었으며 수련연차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전공의의 직장 사회적 자본이 주관적 안녕감 및 직무열의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검토했다.

Methods

일본 전역의 지방후생국(Regional Bureau of Health and Welfare) 웹사이트에 게시된 임상수련병원 목록을 참고해 78개 병원의 수련책임자에게 연락했다. 이 중 32개 병원이 참여에 동의했다. 2022년 7~8월 다기관 횡단조사와 일본 전공의용 직장 사회적 자본 척도의 타당화 연구를 함께 진행했다.

수련책임자는 전공의에게 SurveyMonkey 온라인 설문 참여를 안내했다. 참여는 자발적이며 불참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고 알렸다. 미응답자에게는 세 차례 알림을 보냈다.

표 1. 참여 병원의 특성

특성N (%)
병원 유형
지역사회병원30 (94)
대학병원2 (6)
병원 규모
≤ 500병상19 (59)
501–800병상8 (25)
801–1000병상3 (9)
≥ 1001병상2 (6)
병원 소재지
홋카이도·도호쿠(Hokkaido and Tohoku)5 (16)
간토(Kanto)6 (19)
주부(Chubu)6 (19)
긴키(Kinki)4 (13)
주고쿠·시코쿠(Chugoku and Shikoku)5 (16)
규슈(Kyushu)6 (19)

일차 결과변수는 주관적 안녕감 척도(Subjective Well-Being Scale, SWBS)로 측정했다. 일본어로 타당화한 12문항 척도로, 문항별 점수는 1~4점, 총점은 12~48점이다. 이차 결과변수는 일본어판 위트레흐트 직무열의 척도(Utrecht Work Engagement Scale, UWES)로 측정했다. 9문항을 0~6점으로 평가하며, 동일한 가중치로 합산한 총점은 0~54점이다. SWBS 점수가 높을수록 안녕감이, UWES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열의가 높다.

설명변수는 일본 전공의용 직장 사회적 자본 척도(Japanese medical resident version of the Workplace Social Capital Scale, JMR-WSC)로 측정했다. 핀란드에서 개발한 원척도를 전공의에게 맞게 타당화한 도구다. 8문항을 1점 ‘매우 동의하지 않음’부터 5점 ‘매우 동의함’까지 평가한 뒤 평균을 산출했다.

연속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범주형 변수는 빈도와 백분율로 정리했다. SWBS와 UWES의 급내상관계수(ICC)가 0.1 미만이어서 통상적인 다변량 선형회귀분석을 선택했다. 보정변수는 성별, 졸업후연차, 병원 유형·규모, 진료과였다. 선형성 가정에 어긋날 가능성을 고려해 WSC 점수를 사분위로 나눴다. 결측 비율이 낮아 완전사례분석을 적용했다. 양측 유의수준은 P < 0.05로 정했다.

독립변수당 표본 수 ≥ 20이라는 기준을 적용해 독립변수 12개에 필요한 최소 표본을 240명으로 산정했다. 분석에는 SPSS Statistics 29.0(IBM Japan, Tokyo, Japan)을 사용했다. 참여자는 설문 첫 화면에서 동의란을 선택했다. 추첨으로 10명에게 ¥5,000 상품권을 제공했다. 도쿄대학교(University of Tokyo)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번호는 2022062NI였다.

Results

초대받은 전공의 1,290명 중 289명(22.4%)이 응답했다. 결측자료가 있는 13명을 제외하고 276명의 응답을 분석했다. 병원별 응답률 중앙값은 21.9%, 사분위범위는 10.4%–35.9%였다.

표 2. 참여자 및 측정도구의 특성(N = 276)

값
성별, n (%)
여성99 (35.9)
남성176 (63.8)
논바이너리1 (0.4)
졸업후연차(PGY), n (%)
PGY 1–2(저연차 전공의)177 (64.1)
PGY 3–6(고연차 전공의)99 (35.9)
병원 유형, n (%)
지역사회병원164 (59.4)
대학병원112 (40.6)
병원 규모, n (%)
≤ 500병상87 (31.5)
501–800병상56 (20.3)
801–1000병상17 (6.2)
≥ 1001병상116 (42.0)
진료과, n (%)
내과계ᵃ160 (58.0)
외과계ᵇ73 (26.4)
기타 진료과ᶜ43 (15.6)
WSC 척도, 평균(표준편차)4.05 (0.74)
SWBS, 평균(표준편차)34.39 (5.16)
UWES, 평균(표준편차)30.07 (11.22)

ᵃ 내과, 소아과, 종합진료과. ᵇ 일반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안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비뇨의학과. ᶜ 마취과, 피부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PGY는 졸업후연차(Postgraduate year)다.

교란변수를 보정한 뒤에도 WSC가 높은 사분위에 속할수록 안녕감과 직무열의가 높았다. 최상위 사분위와 최하위 사분위의 보정 평균차는 SWBS에서 6.55점, UWES에서 15.12점이었다.

표 3. 전공의의 WSC 점수와 SWBS·UWES 점수의 관련성(N = 276)

비보정 평균차95% CI보정ᵃ 평균차95% CI
SWBSᵇ
WSC Q1ᵈRefRefRefRef
WSC Q2ᵉ4.072.44–5.69*3.832.16–5.49*
WSC Q3ᶠ4.452.88–6.03*4.542.96–6.13*
WSC Q4ᵍ6.645.06–8.22*6.554.96–8.15*
UWESᶜ
WSC Q1ᵈRefRefRefRef
WSC Q2ᵉ8.464.93–11.99*8.635.03–12.23*
WSC Q3ᶠ8.485.06–11.90*8.945.51–12.37*
WSC Q4ᵍ14.6611.22–18.10*15.1211.66–18.57*

CI는 신뢰구간, Q는 사분위, Ref는 기준집단이다. ᵃ 졸업후연차, 성별, 병원 유형, 병원 규모, 진료과를 보정했다. ᵇ 점수 범위 12–48. ᶜ 점수 범위 0–54. WSC 구간은 원문 표기대로 ᵈ 0.000–3.750, ᵉ 3.750–4.125, ᶠ 4.125–4.625, ᵍ 4.625–5.000이다. *p < 0.01.

Discussion

사회적 자본이 작동하는 경로는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동료·지도자와의 의사소통, 협력, 업무 조정을 도와 업무 수행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지도자와 동료가 전공의의 업무 태도에 관심을 기울이는 비공식적 사회통제는 공정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셋째, 서로 지원하는 관계망에서는 지식과 기술, 멘토링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구성원 사이와 위계가 다른 구성원 사이에서 호혜성과 신뢰를 높이는 개입을 제안했다. 의사소통 개선, 사회적 결속과 협력 강화,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방안으로 들었다. 몰입형 시뮬레이션 게임 학습인 의료 방탈출(medical escape rooms)도 언급했다. 다만 WSC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전략의 효과를 뒷받침할 근거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공의를 대상으로 WSC와 안녕감·직무열의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국제적으로 확립된 WSC 도구를 사용한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참여 병원의 지역·규모·유형이 다양해 외적 타당도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대표성은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횡단연구이므로 이 결과만으로 인과관계를 확정할 수 없다. 후속 종단연구를 제안했다. 낮은 응답률과 짧은 응답 시간도 한계로 언급했다. WSC나 안녕감·직무열의가 낮은 전공의가 덜 참여했다면 관련성이 실제보다 작게 나타났을 수 있다. 반대로 설명변수와 결과변수를 모두 자기보고로 측정해 공통방법편향으로 관련성이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 보정하지 못한 교란요인과 참여 병원이 직업건강에 관심이 많은 기관이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Conclusions

일본 전공의의 직장 사회적 자본은 주관적 안녕감 및 직무열의와 정적 관련성이 있었다. 사회적 자본을 높이는 개입이 두 결과를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논의

세 변수를 같은 시점에 자기보고로 측정한 만큼, 안녕감·직무열의가 관계망 평가에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다. JMR-WSC, SWBS, UWES는 관계망 평가와 안녕감·직무열의를 측정하므로, 지식 공유와 멘토링은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관련성을 설명하는 가설이다. 관계망에서 지식·기술과 멘토링 기회를 얻는다는 설명은 HRD의 일터학습 관점에서도 해석할 수 있다. 전공의가 동료·지도자에게 배우는 기회와 그 경험이 안녕감·직무열의에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후속 연구 질문이다.

참고문헌

  • Fujikawa, H., Aoki, T., & Eto, M. (2024). Associations between workplace social capital, well-being, and work engagement in medical residents: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BMC Medical Education, 24(1), Article 1063. https://doi.org/10.1186/s12909-024-06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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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kawa, Hirohisa 외 (2024). Associations between workplace social capital, well-being, and work engagement in medical residents: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BMC Medical Education, 24(1), 1063.

@article{fujikawa2024,
  author  = {Fujikawa, Hirohisa and Aoki, Takuya and Eto, Masato},
  title   = {Associations between workplace social capital, well-being, and work engagement in medical residents: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journal = {BMC Medical Education},
  year    = {2024},
  volume  = {24},
  number  = {1},
  pages   = {1063},
  doi     = {10.1186/s12909-024-06055-0}
}